[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와룡시장에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다문화와 연계한 가을맞이 글로벌 주말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룡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장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달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먹거리 푸드마차와 국가별 전통복장 입어보기, 필리핀 및 몽골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행운의 룰렛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고, 토·일요일에는 글로벌 공연,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먹거리 푸드마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공연, 체험행사장,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스탬프 투어 행사 등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오늘 행사를 위해 민요, 풍물단, 아코디언 공연 자원봉사팀을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주말장터 행사를 통해 와룡시장이 지역대표 글로벌 특화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장활성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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