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새계층 이웃 60가구에 소불고기, 배추김치, 멸치볶음 직접 만들어 선물

서대문구 충현동 새마을부녀회가 틈새계층 이웃 60가구를 위한 밑반찬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대문구 충현동 새마을부녀회가 틈새계층 이웃 60가구를 위한 밑반찬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대문구 충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곽다은)가 최근 관내 어려운 틈새계층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사업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부녀회원들이 며칠 전부터 발품을 팔며 좋은 재료를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충현동주민센터로 모여 많은 분량의 재료를 분주히 손질하고 소불고기, 배추김치,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이처럼 이웃의 정성어린 손길과 마음이 담긴 반찬은 어려운 60가구에 전해졌다.

곽다은 충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 분들이 새 반찬으로 식사 잘하시고 더욱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이웃들도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현동 새마을부녀회는 분기마다 이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하고 홀몸 어르신 생신잔치도 여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한 일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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