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외환은행측은 “팔론 행장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으며, 노조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은행에 외국인 행장이 선임된 것은 호리에 전제일은행장이 최초. 이후 로버트 코헨 현제일은행장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국내은행에 외국인 행장 2명이 동시에 근무하게 되었다.한편 그 동안 파업을 계속해왔던 외환카드 노조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가 정당성이 없는 만큼 팔론 행장의 선임도 무효라고 주장해 향후 외국인 행장 팔론의 외환은행 경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측케 했다.<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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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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