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정경윤 청장)은 ㈜농심 구미공장을 녹색기업*으로 신규지정하고, 8일 녹색기업 지정서와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 유창열 ㈜농심 구미공장장, 이희석 경상북도 환전안전과장, 문경원 구미시 도시환경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속적인 녹색경영 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농심 구미공장은 1990년 9월 공장 설립 후 현재까지 꾸준한 친환경 경영을 전개하여 왔다.

최근 4년간 온실가스 관리, 수질오염물질 배출저감 등에 최근 4년간 약 59억원의 활발한 환경투자를 하고, 협력사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협약 및 전 직원 환경안전경영시스템 교육 등을 통해 녹색경영 실천 및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아, 금번 ”녹색기업“에 지정되었다.

녹색기업 신규지정으로 3년간 환경분야 정기 지도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와 정부가 공인한 ”녹색기업“이라는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의 참여를 통한 사회·지역 문제 해결기반 구축에 초석을 놓음으로써 정부혁신 실행과제의 실천도 함께 도모한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녹색경영 실천 우수기업으로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바란다”며, 앞으로 “녹색기업이 환경개선 활동과 친환경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 관내에는 ㈜농심 구미공장을 포함해 17개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녹색기업은 3년마다 재지정 여부를 심사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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