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8일 오후, 지역 최초 영어특화도서관인 ‘북구영어 작은도서관(고성로 31길 21)’ 개관식을 개최했다.

북구영어 작은도서관은 기존 고성동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고성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90㎡ 규모에 3,400 여권의 영어도서를 갖추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영어작은도서관은 2019년 ‘생활SOC 작은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천8백만원을 확보하여 총사업비 1억8천2백만원을 투입하여 조성했다.

영어도서는 단계별로 분리 표시해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하기 쉽도록 했으며, 내년에는 자신의 영어독서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독서를 할 수 있는 AR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와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강좌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다양한 영어도서와 원어민 강좌 등의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특색있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시간은 월~금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 포함)은 휴관이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영어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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