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사)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박이식)가 주최하는 제9회 경남친환경농업인 대회가 지난 7일,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9회 경남친환경농업인 대회가 지난 7일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열렸다. @ 함안군 제공
제9회 경남친환경농업인 대회가 지난 7일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열렸다. @ 함안군 제공

친환경농업인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군의장, 빈지태 도의원,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축사, 비전선포식, 유기농 떡 커팅,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돼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고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래 경남 친환경농산물의 발전방향을 비전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18개 시군에서 그동안 정성들여 직접 생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전시ㆍ홍보하는 행사도 가졌다.

또한,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열정과 지식으로 우리 경남 친환경농업을 꿋꿋이 지켜오고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군, 농업인 단체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졌다.

이날 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은 무엇보다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형성이 중요한 만큼 친환경농업인들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미래농업육성 정책 등으로 새로운 활력을 넣어 농촌이 잘 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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