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재난 시 이재민 차질 없는 식사 제공 대비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 재난재해복구 SOS봉사단이 지난 8일, 김해운동장에서 대표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재난 대비 밥차 운영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재난재해복구 SOS봉사단이 8일 김해운동장에서 대표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재난 대비 밥차 운영 훈련을 했다 @ 김해시 제공
재난재해복구 SOS봉사단이 8일 김해운동장에서 대표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재난 대비 밥차 운영 훈련을 했다 @ 김해시 제공

SOS봉사단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지난해 결성됐으며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시 이재민과 봉사자에게 원활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밥차 활용범위와 조리도구 사용법, 음식조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리한 음식은 시자원봉사회 재가결연세대 119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전달됐다.

이번 훈련에 사용된 밥차는 LH가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LH 나눔 플러스 밥차로 소외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 재능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주 센터장은 “오늘 같은 훈련으로 긴급한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할 현실 감각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전처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봉사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