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뉴스룸 캡처]
[포스코 뉴스룸 캡처]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8000억 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여 조합원 958명 중 501명의 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8477억 원이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28개동 총 3000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공사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가구당 2.5대의 주차공간, 포스코강판 기술을 활용한 인테리어 마감재 ‘포스마블’ 등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라 데팡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글로리 게이트', 무등산 서석대와 능선을 재해석한 아파트 형태와 배치,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 등 랜드마크로서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4월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10월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 등에 이어 풍향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1조9833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