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미국 뉴욕을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올라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 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해 KBS와 단독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생방송은 그 후 6개월여 만으로, 생중계로 국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은 이번이 최초다.

방송은 공개 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

문 대통령도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과의 대화’ 참여 희망자는 MBC 홈페이지 내 ‘방청신청 참여하기’를 누른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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