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지난해 12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에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겨 싣고 있다. [뉴시스]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지난해 11월 12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에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겨 싣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교육부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일 전인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13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감소한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13일까지 시험지구로 옮겨져 시험 전날까지 경비 하에 보관된다. 시험당일인 14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번 문제지·답안지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운송은 경찰의 경호를 받아 이뤄진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지 않기 등,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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