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6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흐려져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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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월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강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호남권과 제주권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머물겠다.

11일 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에서 10~40㎜ 수준이다.

강원 영동과 전라도, 경상도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는 호남과 제주권에서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안 지역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일부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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