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현대유람선과 함께 연말시즌을 맞아 ‘송년디너크루즈’ 상품을 선보인다.

12월 한 달간 운영되는 ‘송년디너크루즈’는 경인아라뱃길의 아라김포~시천(왕복 26km) 구간을 운항하며 야경투어, 선상공연과 뷔페식사, 음악불꽃축제를 한 번에 즐기는 이색적인 선상파티다.

약 1천여 명 수용 가능한 1천358t급 크루즈는 다이아몬드홀, 사파이어홀, 바다정원, 오픈데크 등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되며, 한 개 층에 250여 명씩 최대 1,000여명이 동시에 승선해 송년·연말파티를 즐길 수 있다.

여행일정은 오후 15시 30분경(평일기준) 서울역 코레일관광개발 로비에서 집결해 전용차량에 탑승하며 시작한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이동 후 크루즈(유람선)에 17시 승선하면 안전교육이 끝난 후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터미널을 출발한 크루즈는 국내 최대 인공폭포 아라폭포를 비롯한 아라마루, 두리생태공원, 수향원, 굴포천, 시천나루 등 아름다운 야경 배경으로 왕복한다.

선내에서는 뷔페식사와 함께 전문MC의 진행으로 K-pop 커버댄스, 세계전통무용, 마술공연, 선상라이브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경인아라뱃길 야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선상 위 음악불꽃축제다. 서울 근교 오직 크루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불꽃축제는 최대 10여 분간 약 20,000발의 불꽃이 쏟아지는 대규모 불꽃쇼다.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은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것 같아 2019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더 밝은 202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만들며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해 특별한 감동과 추억이 된다.

바쁜 일상 속에 연말모임이 계획이 고민인 직장인은 물론, 가족·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좁은 모임장소를 떠나 불꽃의 낭만이 있는 송년디너크루즈에서 편하고 쾌적한 연말파티를 즐겨보자.

출발시간과 금액은 출발일자 및 집결 방법에 따라 다르며 단체·개별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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