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는 연중 절주상담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알코올, 멈추면 당신의 사랑이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올 한 해 동안 28회의 이동절주상담실을 운영하며 약 10,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절주상담 시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AUDIT-K)를 통해 자신이 위험음주 및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으며 금연, 영양 등의 건강문제와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주민건강증진센터 내에서는 절주상담을 비롯해 체성분 및 기초체력 측정, 운동상담, 금연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류는 1군 발암물질이며 알코올의 분해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2군 발암물질로 식도암, 후두암, 뇌졸중, 각종 소회기관 질환 및 간질환 등을 유발시킨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 11월을 맞아 자신의 음주 습관을 확인하고 음주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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