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 프로토타입 콘텐츠 공모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이달 11일부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공동으로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요 건축물 정보를 모바일기기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스마트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마포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한국감정원의 건축·부동산정보를 활용하여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에 제공할 수 있거나, 4차 산업혁명 기술(AR 등) 등을 융합해 건축물의 안전과 국민의 편의를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까지 폭넓게 참여가 가능하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대상 1팀 500만원(국토교통부 장관상), 최우수상 1팀 300만원(이하 한국감정원 원장상), 우수상 각 100만원 및 장려상 3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 한국감정원 건축 관련 분야 입사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일정기간 창업지원센터(작업공간)를 제공하는 특전도 제공한다.

건축·부동산·ICT·프롭테크 등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내년 1월3일까지 공모안과 최종 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및 그린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공이 가지고 있는 양질의 데이터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국민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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