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은행복교육지구 안착을 위한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연수 진행

[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충북보은교육지원청에서는 11월 8일 보은행복교육지구 안착을 위해 관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한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60여명과 함께 오산시 혁신교육지구를 방문하여 교육으로 도시를 바꾼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 교육의 장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자체가 교육을 고민하는 이유와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오산혁신교육의 사례를 직접 발표했는데 교육 안에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담아 교육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힘에 대하여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

오산혁신교육사례 중 지역특화사업인 학부모스터디, 시민참여학교,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과 학교 정규 과정 내 1인1악기 통기타수업, 생존수영, 토론수업문화활성화 등에 내용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로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고자 하는 우수프로그램이다.

오산혁신교육사례 나눔에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및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감성과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 학교복합시설로 시민개방도서관이며 지역 돌봄 역할까지 수행하는 오산고현초꿈키움도서관을 방문하여 지역 안에서 만들어낸 교육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오산시를 방문한 박인자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하나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터전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보은군에 큰 귀감이 되며, 보은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교육을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오산혁신교육이야기를 함께 하고자 부천, 서산, 의성, 부산 등 많은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산시에서는 혁신교육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조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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