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11월 8일 금요일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건강코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민 100명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개근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등 6개월간 꾸준히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참여자들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건강코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으나 직장생활 등으로 바쁜 시민들이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를 통해 전문가의 1:1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모씨(여/52세)는 사업에 참여할 당시 건강위험요인 2가지가 있었으나 적극적인 활동으로 위험요인이 모두 사라져 대사증후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백모씨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던 습관을 버리고 걷기를 생활화하였고 외식할 때도 적당량의 고기만을 섭취하는 등 식생활 개선도 실천하여 체지방이 4.2% 감소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건강, 운동, 영양 등 분야별로 관리해 준 보건소 전문가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에도 사업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음주와 흡연 야근 등으로 건강위험요인이 큰 중년의 직장 남성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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