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형균 기자] 경남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협의회장 고성군수 백두현)가 통영해양경찰서, 제117보병연대와 손잡고 위기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11일 통영시체육관에서 통영해양경찰서, 제117보병연대와 ‘주민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고성군 제공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11일 통영시체육관에서 통영해양경찰서, 제117보병연대와 ‘주민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고성군 제공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는 11일, 통영시체육관에서 통영해양경찰서, 제117보병연대와 ‘주민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장주범 제117보병연대장을 비롯해 기관장 및 관련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 통영해양경찰서, 제117보병연대 간 보유자원을 활용해 유기적인 협력대응체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주민중심의 시·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각종 재난과 재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인력·자원 지원 등을 통한 적기 대응 체계 마련,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의 3개 단체장과 통영해양 경찰서장 및 제117보병연대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해 주민들이 살고 싶은 시·군을 만들어 보자”며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거제-통영-고성 행정협의회와 통영해양경찰서, 제117보병연대는 공동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상시 협력 체계가 공고히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