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합동점검 실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대구시와 함께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장비 지원과 기술적 업무를 공유하고, 경북도는 점검업무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등 상호 최적의 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행 중인 경유차를 정차시킨 후 매연측정장비를 활용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하고,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 차량 소유자는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차량 정비․점검과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합동점검이 끝나더라도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점검과 자동차 공회전 단속, 이와 관련한 홍보 등을 계속 실시해 시․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 정비·점검을 하도록 유도하고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대구경북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을 같이 하게 되었다”며 “상생협력의 의미와 함께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가스 줄이기에 시도민 모두가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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