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만 55세 이상 남성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목)에 전립선 질환 관련 교육과 검진을 실시한다.

전립선암은 최근 발병률과 발생속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해 남성암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기 발견 할 경우 생존율이 80% 이상이라 조기 진료와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암 질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함께 실시하는데, 강동구 보건소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배뇨장애 증상지수체크(설문조사) ▲전립선암표지자검사(PSA) ▲1:1 비뇨기과 전문의 진료상담 ▲건강강좌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2일 보건의료과 검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이날 검사 결과는 한 달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만약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내 지정 비뇨기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