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2권역 11개 시ㆍ군협의회 200여명 참여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남지역 2권역 11개 시ㆍ군협의회 자문위원 200여 명은 12일, 합천군 가야면 해인관광호텔에서 합동 연수를 진행했다.

문준희 합천군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경남지역 자문위원 연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합천군 제공
문준희 합천군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경남지역 자문위원 연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합천군 제공

이번 연수는 김현태 민주평통 경남부의장을 비롯한 11개 시ㆍ군(진주ㆍ통영ㆍ사천ㆍ거제시, 고성ㆍ남해ㆍ하동ㆍ산청ㆍ함양ㆍ거창군)협의회 자문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개회식, 업무보고, 통일강연, 통일퀴즈, 협의회별 발표, 토크콘서트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별 발표에서는 4개 군(고성ㆍ하동ㆍ함양ㆍ거창군)의 우수활동 사례 및 주요 사업 발표를 통해 협의회 간 노하우와 정보를 교류했고,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자문위원 활동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합천, 통영, 거제 대표의 발표와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지역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김기태 합천군협의회장은 “오늘 통일강연을 통해 한반도 통일 정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지역차원의 통일 활동을 활성화하고 자문위원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문준희 합천군수는 “통일 연수를 위해 합천을 방문해준 경남 11개 시ㆍ군 협의회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간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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