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미술대 오태원 특강 단체(사진제공=호남대학교)
▲하북미술대 오태원 특강 단체(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자매 대학인 중국 하북미술대학에 오태원 교수를 파견해 지난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1일간 캐릭터 디자인 및 CIBI 디자인 집중강좌를 진행한다.

12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파견은 ‘호남대-중국 하북미술대학 국제교육원 교육프로그램’ 교류 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오태원 교수는 중국 하북미술대학의 한중 국제반 유학생 현지교육 프로그램인 캐릭터 디자인 및 CIBI 디자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파견에는 통역으로 산업디자인학과 예웨이 교수가 동행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11일부터 하북미술대학 조형디자인대학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하북미술대학 국제예술교류전’에 교수들 작품 7점을 출품해 전시하고 있다.

하북미술대학교는 중국 유일의 사립 미술대학교로, 지난 2002년 설립돼 예술, 서예, 디자인, 미디어 분야의 40여개 전공에 1만 4천 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예술 종합 대학교이다. 특히 대학 설립자인 쩡쫑이 총장은 국가 1급 미술가로 몽롱학파 창시자이자 중국화단에서 명성이 높은 유명화가이며 세계적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