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는 12일, 대학본관에서 Hai duong College of Industry and Trade, College of Technology II 등 베트남 8개 전문대학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는 ‘전주대-베트남 전문대학 간 2+2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베트남 학생들은 1, 2학년 과정 동안 베트남 현지 학교에서 전공을 수료하고, 3, 4학년 과정은 전주대에서 한국어 및 관련 전공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베트남 전문대와 전주대 졸업장을 동시에 받게 된다.

전주대와 베트남 8개 전문대는 이번 합의를 통해서 교육 커리큘럼 및 학술·연구 교류 등 국제 협력을 가속화한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베트남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인·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선도적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교육 협력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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