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마산회원구,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안돼요.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3일동안 시험장 인근에 대한 불법 주정차 교통 지도에 나섰다.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3일동안 시험장 인근에 대한 불법 주정차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3일동안 시험장 인근에 대한 불법 주정차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올해 마산회원구 내 지정된 시험장은 창신고, 마산구암고, 마산공업고, 마산무학여고 4개교로써, 이들 학교 모두 주요간선도로나 아파트·주택단지 등 거주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시험장 입구 반경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 및 주정차를 금지하고 수험생들도 200m 밖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험 당일인 14일에는 입실시간(오전 8시 10분)의 한 시간여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의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 시험장 진출입도로와 학교 정문 인근에 대한 불법주차 차량의 단속 및 이동조치 등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수험생들의 안전한 입실을 위한 교통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진종상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장은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민관 협동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종료 후에도 시험장 인근에 대한 교통상황을 주시해 시험 종료 후에도 안전한 귀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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