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 성곡 농어촌마을 정비사업

영천시가 자양면 성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40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에 나선다.
영천시가 자양면 성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40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에 나선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자양면 성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40억원을 투입, 소규모하수처리장(45톤/일) 1개소, 오수관로 2.9Km를 부설해 78가구에 대한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환경사업소에서 금회 시행하는 자양 성곡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은 금년도 12월말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0년 7월 착공, 2022년 6월 준공예정으로 추진하며, 미정비 구간인 용화리, 용산리, 충효리, 삼귀리, 신방리, 도일리 등 6개 지역은 환경부와 도 담당부서를 지속 방문해 국·도비 사업비 확보 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금번 자양 성곡 농어촌마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면소재지 내 식당 등 생활하수 대량 배출구간이 정비돼 영천댐 수질개선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상수원인 영천댐 수질을 개선하고 보존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며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댐수질이 개선되면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뿐 아니라 영천시민 전체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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