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 등에서 '성평등 굿즈(Goods)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성평등 문화 창작자들을 만나는 '성평등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여성창작자 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성평등 관점을 가진 창작자와 시민이 만나 성평등 문화를 나누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자리다. 성평등 굿즈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켓 부스, 성평등 굿즈 전시도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총 3팀이다. 팀별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재단은 가작 9팀, 입선 23팀을 선정했다. 관련 작품은 성평등 굿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여성 창작자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연대와 상호지지 방안을 모색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강경희 서울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이 성평등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과 여성 창작자들의 현실에 대한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여성 창작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서로 지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