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PLS제도(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전면시행에 따라 ‘PLS대응 황토유황제조기 활용교육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황토유황은 유황과 가성소다, 황토, 천매암, 천일염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농작물에 살균 및 해충 기피효과가 있어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농약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과 서연바이텍에서 공동특허출원한 친환경 황토유황제조기는 황토유황 자가제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재료를 넣고 버튼 조작만으로 간단히 황토유황을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황토유황을 손쉽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자가 제조기를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했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으로 풍요로운 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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