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구·군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찾아가는 분권토크’를 개최했다.

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는 ‘찾아가는 분권토크’는 지난 2016년 시작, 올해로 4년째를 맞으며 시와 구·군의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분권 마술 대신 지방분권 뮤지컬 공연을 새로이 도입하여 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보다 이해하기 쉽고 호소력있게 전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동구편은 안성호 자치분권위원회(대통령소속) 분권제도분과위원장과 전훈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자치분권 필요성와 구민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방분권과 자치역량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흐름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분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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