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19년 승강기 안전유공 포상계획'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기관) 표창을 받았다.

북구청은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승강기,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승강기 등에 대한 운행정지명령을 통해 불법 승강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7월 11일 어울아트센터에서 실시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고에 대한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정전으로 멈춘 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승객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구조요청을 하면 119구조대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서 즉시 출동해 신속하게 승객을 구출하는 내용으로 훈련은 이루어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승강기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구민이 승강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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