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대 건설학과 김선훈 교수(44)가 미국의 권위있는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돼 화제다.영동대는 30일 “‘마르퀴스 후즈 후’측이 2004년판 인명사전에 김교수를 등재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세계인명사전을 발간하는 5대 기관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는 해마다 215개국의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분야 우수 업적자 2만8000명을 선정해 싣고 있으며 김 교수는 과학 및 공학분야 업적자로 실렸다.

김교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토목구조물 해석 연구로 미국과학정보연구원(ISI)의 과학기술 논문색인(SCI)에 11편의 논문을 냈으며 작년 11월 아시아-태평양 전산역학협의회(APACM) 회원으로 뽑혔다.연세대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97년 이 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