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홍보대사 이병헌과 최지우가 한국관광 해외홍보를 위한 CF에 출연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유건)는 일본지역에 방영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 CF 모델로 두 스타가 참여한 가운데 7일∼11일 일정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드라마틱한 즐거움이 있는 나라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 CF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두 한류스타가 출연하여 가깝고 친근하며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어 제작됐다. 내용에는 일본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음식, 드라마 촬영지 등 체험관광을 부각시켜 한국관광의 매력성을 높인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말까지 이 CF 제작을 완료하고, 오는 5∼6월 기간 동안 일본지역 현지 TV들을 통해 집중 광고할 예정이다. 동남아에 이어 일본에서 부동의 한류스타로 부상한 최지우와, 일본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이병헌의 이번 CF 참여는 현지의 한국관광 붐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울연가>와 <올인>이 이달부터 NHK 방송을 탈 예정인 데다가, 현재 두 사람이 공동 출연하여 촬영중인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7월 국내 개봉 예정)에 대해 일본 영화계가 미리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일본에서의 한국관광 마케팅에 최적격으로 평가되고 있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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