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이노소셜랩과 공동으로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 와이 밸리(Y Valley) 3층 상상라운지에서 '2019 SEOUL 사회공헌혁신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민간 전문가와 사회공헌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사회적 이슈 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울의 변화,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와 비영리기관 담당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관계자, 서울시 공무원 등 사전 신청한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1부 기조발표는 '빅데이터를 통한 서울의 사회문제 리프레이밍'을 주제로 최태웅 서울디지털재단 팀장이 발표한다. 최 팀장은 교통, 문화, 보건, 복지, 경제, 안전, 환경 등 이미 활용되고 있는 서울시 빅데이터를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융합·분석해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기조발표에 이어 ▲새활용 ▲소셜벤쳐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의 결합 ▲사회적 경제 ▲퇴직 세대의 사회 참여 및 일자리 ▲아이씨티(ICT)혁신 ▲디지털 메이커 시티로 도약하는 용산 전자상가 ▲공유 등 7개 주제로 테이블 토론이 이어진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다양한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시의 정책 방향과 사회공헌 협력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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