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보건소·한국가스공사는 13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기 음주폐해예방 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구보건소는 절주실천생활수칙, 절주잔 나눠주기 등 절주캠페인을 실시하여 음주로 인한 폐해는 나의 가정 및 나의 직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이며, 음주로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절주캠페인에서는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RC카를 직접 운전해 봄으로써 음주운전을 간접체험하고, 볼링 게임으로 음주 시 운동능력에 미치는 악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음주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 또한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 과음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는 기업이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강태경 동구보건소장은 “동구에서 발생하는 음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음주폐해를 알리고 절주 생활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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