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기초 재배요령 및 실전배양기술 중점 교육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3일,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 교육장에서 애란인 및 귀농·귀촌자 평소 난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난 선물용 시장 개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난(蘭) 역량강화 교육 @ 합천군 제공
한국난(蘭) 역량강화 교육 @ 합천군 제공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난 지원사업과 연계한 전문재배 강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군 난 산업 육성 주요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전 난 재배기술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7일까지 매주 화ㆍ수요일 총 8개의 과정으로, 한국난 선물용 시장 개척 프로젝트 소개 및 설명회, 난 기초 재배요령 및 실전 배양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3회 등으로 구성되며, (재)국제난문화재단 김진공 이사장을 필두로 난에 대한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진행된다.

손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군은 생육환경이 뛰어나 명품 난이 많이 나오는 한국춘란의 대표적 자생지이자, 최근에는 행정지원과 더불어 난실 및 난산업 종사자가 200여명에 이르는 등 ‘난 재배와 유통’의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며, “선물용 난 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춘란 계약재배 MOU체결, 종묘장 운영, 난 관련 특화 지원 사업 등을 특화 추진해 합천군이 농업분야 신 소득원 창출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난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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