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5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함께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하루’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의류, 도서, 소형가전, 생활잡화 등 사랑과 정성이 깃든 5천3백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직접 판매까지 나서며 이웃 사랑을 펼친다.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153점의 최다물품 기증 기록을 세워 ‘아름다운 기증천사’로 선정된 박동진 과장(신호팀)은 “아이들에게도 자원 순환과 사랑나눔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함께 기증품을 정리했다”며 “집에서 잠자던 물품이 누군가에겐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친환경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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