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제한 조치 등에 따른 지역 기업 애로사항 청취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4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영천지역 상공인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순박 청장, 김학관 경주세무서장을 비롯한 국세청 간부들과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등 영천지역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박 청장은 간담회에서 내수부진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간편조사 확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을 세심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들과의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하여 세정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운영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와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천지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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