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청 전경 (사진=송파구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6일 오전 10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도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 주산·암산대회를 연다.

이번 주산·암산대회는 초등학생이 주산과 암산을 통해 연산능력, 집중력, 암기력, 속독, 속청력 등의 능력을 뽑내는 자리다.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주산·암산은 계산능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두뇌발달을 도와 사고력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재조명받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맞춤형 교육지원플랫폼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개발한 송파구는, 이번 암산·주산대회를 통해 송파인재 육성을 꾀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대회 당일 280여명의 어린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6학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주산·암산 능력을 뽑낼 예정이다. 송파구에 따르면 한 부문당 3개 종목의 대회를 진행해 각 점수를 합산한 후 순위를 결정한다.

송파구는 이번 대회가 그동안 어린이들이 쌓아온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최근 주산·암산이 학생들의 두뇌계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지닌 송파인재 육성을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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