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13일 유관기관 관계자, 환자 가족, 지역 주민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 최초로 정신재활시설인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센터장 김동선) 개소식을 열었다.
정신직업재활시설은 전국에 12곳이 있으며 서울·경기남부에 70%가 있다. 경기 북부에는 최초이며 13번째 센터로 개소해 의미가 크다. 파주혜민직업재활시설은 프로그램실 2개, 상담실 및 다목적실 1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정원 23명으로 시작한다.
직업재활시설(정신재활시설)은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았거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장애인과 정신질환 당사자의 직업재활, 직업교육,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정신재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장애인 가족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돌봄의 정서적 공간으로서 가족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 정신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영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직업재활시설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서 지역 기관과의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혜민직업재활센터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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