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선일초등학교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선일하랑무지개 동아리’가 지난 6월 천연비누 기부에 이어서 지난 14일에는 유기농 재료로 만든 수제청을 만들어 기부하는 뜻 깊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선일하랑무지개 동아리는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을 권선구 곡반정동 소재의 노인정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제청은 학부모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지난 8일 학교에 모여 직접 만든 것으로, 정성어린 수제청에 어르신들도 감사를 표현했고 회원들은 수제청뿐만 아니라 정성으로 준비한 간식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허윤정 동아리 대표는 “유기농 재료로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수제청을 어르신들이 드시며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정희 의원은 “학부모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몸소 실천하는 이웃사랑 활동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선일하랑무지개 동아리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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