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헬멧 제조 한 길만 걸어온 홍완기 HJC 회장이 한국경제신문사가 제정한 창업경영인 부문 제13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회장은 지난 1971년 모터사이클용 헬멧 제조회사인 홍진기업을 설립한 뒤 35년간 헬멧 부문만 파고든 결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전문경영인 부문은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선정됐다. 정 사장은 25년간 한 직장에 몸 담으면서 대우조선해양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공로다. 다산경영상심사위원회(위원장 류동길 숭실대 교수)는 각계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영능력과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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