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내년 1월로 예정됐던 '해외 판촉 지원 사업' 시작 주기가 오는 12월로 이르게 진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에따라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T는 '2020년도 상반기 해외 판촉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진행되며,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신선부류 단체, 협회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수출업체와 단체는 일반품목의 경우 실제 판촉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전략품목인 인삼·과실·채소류 등의 신선부류와 김치, 유자차, 삼계탕 등은 최대 2억 원(9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aT 해외 판촉사업 담당자는 "신선농산물의 성출하기인 연말, 연초 마케팅 강화를 위해 사업 시작 주기를 12월로 앞당겼다"며 "수출전략 품목의 경우 지원 폭이 큰 만큼 수출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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