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탁월한 균형감각과 실력으로 사관학교 출신들이 중심을 이룬 각 군을 조화롭게 지휘해왔다. 그러나 최근 신일순 대장 구속 및 몇몇 문제로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주한미군 2사단 4,000명이 이라크로 파견되고, 이는 주한미군의 감축으로 이어져 1만2,000명으로 축소된다는 급박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언젠가는 올 상황이 그의 임기 중에 벌어진 것이다. 군을 총책임지는 그의 어깨에 국가 안보가 걸려 있는 셈이다. 그가 어떤 대책과 비전을 제시할지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봉>
- 기자명
- 입력 2004.06.01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