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북도민 체육대회 상징물인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이 결정됐다.

14일 시는 2층 회의실에서 제57회 전라북도민 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부시장)를 가지고 이번 도민체전에서 사용할 상징물 8점을 선정했다.

대회 포스터 부분에서는 광한루를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의 매력을 표현한 김명숙(강원도 원주)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가작에는 남원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관광지 모습을 나타낸 이용기(서울 강동구)님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 엠블럼 부문에서는 사랑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는 하트 형상을 모티브로 한 정세희(전북 전주시)씨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가작에는 김명숙(강원도 원주)씨의 작품이 또다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마스코트 부문에서는 김재효(서울 동대문구)씨의 성춘향과 이몽룡을 마스코트로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나타낸 작품이 당선작으로, 가작에는 김강민(서울 노원구)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작품에 대해 앰블럼 ․ 마스코트 ․ 포스터 등은 당선작 200만원, 가작 90만원, 슬로건은 당선작 80만원, 가작 5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상징물 공모전에서 결정된 작품들은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입상후보작 공고를 통한 표절 이의신청 접수 후 최종확정되어 체전 상징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김동규 부시장은“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체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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