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및 AI 시스템 채용 대비하기 위한 ‘VR 면접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VR 면접교육’은 VR(가상현실) 기어를 이용하여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여, 기기를 착용하면 촬영된 면접관 영상을 통해 질문과 답변이 진행된다.

면접 시작 전 면접자가 입력한 이력사항과 3,000여 가지 기업별/직군별 기출 질문을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시선처리, 답변 길이, 음성 녹음파일 다시듣기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제공되어 면접자는 자가 학습을 통해 면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다.

면접에 참가한 학생은 “VR 기기로 모의면접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흥미로웠고, 면접의 긴장감을 극복하고 꼬리물기 질문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 박균철 교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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