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진=뉴시스]
KT[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KT,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지주, LG화학, SK텔레콤 등 5곳이 '2019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KT 등 5개사 시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은 거래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명경영을 위한 각 기업의 제도적 장치 현황 등을 충실하게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유예되고,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조치를 받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해 처음으로 대형법인을 대상으로 의무화하면서 실제 공시 현황 분석과 개선사항 발굴 등을 위해 전수 점검에 나섰다. 강병국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총괄팀장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보다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고 모범사례 등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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