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김해-양산 3개 지자체 관광, 문화, 농업 등 연계사업 추진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김해, 양산시와 협력해 각자의 지역자원을 상호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4일, 낙동강벨트 지자체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밀양, 김해, 양산 부단체장이 모였다.(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봉태 밀양시부시장, 네 번째 조현명 김해시부시장, 다섯 번째 강호동 양산시부시장) @ 밀양시 제공
지난 14일, 낙동강벨트 지자체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밀양, 김해, 양산 부단체장이 모였다.(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봉태 밀양시부시장, 네 번째 조현명 김해시부시장, 다섯 번째 강호동 양산시부시장) @ 밀양시 제공

지난 14일, 이들 지자체(밀양ㆍ김해ㆍ양산)의 부단체장이 모여 지역의 경계를 넘어 각 지역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상호 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낙동강 벨트를 중심으로 경남의 동부권에 위치한 이들 지자체는 지리․문화적으로 같은 생활권역에 속해 있음에도 상호 교류에 있어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이번 계기로 협력과 상생발전의 관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계ㆍ협력사업은 관광,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성과 도출이 중요한 점을 감안, 11월 말까지 각 지자체별 사업을 선정하고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최종 사업을 발굴 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3개 지자체 추진실무팀을 만들어 행정적 절차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 할 계획이며, 사업 확정 시 경남도의 예산지원도 신청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구역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협력사업은 광역화 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보완 할 수 있는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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