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년생 김지영’ 관람 후 소통의 시간 가져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 능력개발원 부설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점에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새일센터 사후관리사업 취업자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점에서 영화관람 행사 @ 진주시 제공
롯데시네마 엠비씨네 진주점에서 영화관람 행사 @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일ㆍ가정 양립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여성 취업자 30여 명을 포함한 가족 50여 명이 함께 해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에 관한 소재를 다룬 영화에 많은 여성 취업자들이 공감을 하며 큰 호응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취업자는 “새일센터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에 도움을 받아 감사하지만, 정작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영화를 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진주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자신감 향상 및 지속적인 직장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진주시 여성이라면 누구나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능력개발원 동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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