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경상북도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에 참여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오늘(17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2019년 제2차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공모 과제에 일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포항에 수소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자체들이 협력해 기술 혁신, 기술 상업화, 원가 절감, 품질향상 및 중소·중견 기업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소 생산 클러스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등 4개 분야를 공모하고 다음달 최종 과제를 선정한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에 맞춰 지역의 우수한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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