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주점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17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주점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30대 용의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28분경 부산 수영구 한 주점에서 16만 원 상당의 술을 마신 후 50대 여성 업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범행 뒤 금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 A씨의 동선을 추적, 잠복수사를 벌이던 중 범행 8시간 만에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