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라는 지하철 기증품 장터를 열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지난 15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라는 지하철 기증품 장터를 열었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5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아름다운 가게 광주·목포본부와 함께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하루’라는 지하철 기증품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의류, 도서, 소형가전, 생활잡화 등 사랑과 정성이 깃든 5천3백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직접 판매까지 나서 이웃 사랑을 펼쳤다.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지역의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이 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자원 순환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쓰지 않고 묵혀있던 물품들이 소중하게 쓰일 곳을 찾게 돼 의미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친환경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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