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밀양 또래상담자 나와너 이순간 스며들다

[일요서울ㅣ사찬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16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창원시 소재)에서 '2019년 학교폭력예방 밀양·사천 또래상담자 연합회 지역교류활동'을 지원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지역교류활동 @ 사천시 제공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지역교류활동 @ 사천시 제공

이번 지역교류활동에서는 지역 2개교 고등학교 또래상담자 10명과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또래상담자 8명이 참석해 또래상담자의 기본자세 및 상담기법에 대해 토의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다양한 의사소통 표현을 함께 해 또래상담자로서 자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또래상담자들의 기본자세 및 상담기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북돋았다.

이번 지역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어색함이 있었지만 모둠별로 미션을 수행하고 함께 활동하다 보니 또래상담자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꼈다. 또한 교류활동을 통해 각 지역의 또래상담자의 다양한 활동에 대하여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래상담자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돕는 활동이다. 사천지역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8곳에서 또래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 및 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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